Community post
2018 BIFF 부산국제영화제 관람 둘째 날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부산에 온 이튿 날.
이른 아침 7시 전부터 밖에서 뭔가
쿵덕쿵덕 시끄러운 음악과 행사진행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깼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1 (96)-1539359093965.jpg
제대로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밖을
내다보니 어젠 텅 비어있던 벡스코 앞
주차장이 차들로 꽉 차 있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뭔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04530-1539359186405.png
알고 보니 이 날은 2018 부산바다 마라톤
대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도로가
통제되어 호텔에서 영화의 전당 주변까지
차들이 밀려 있었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st111 (11)-1539359252637.JPG
날씨가 태풍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
화창하게 개었고 기온도 24도로 살짝
더운 듯 했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 때마다
부산의 가을이 온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1 (223)-1539359295687.jpg
근처에 올림픽 공원이 있길래
잠깐 산책 할 겸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하늘이 어찌나 맑고 푸른지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어요.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st111 (13)-1539359318020.JPG
영화의 전당으로 가니 어제 밤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두레라움의 장엄한 외팔보 빅루프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05020-1539359438630.png
밤에 보는 화려한 모습도 좋지만,
낮에 드러난 영화의 전당 곳곳도
멋진 자태를 드러냅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05103-1539359609276.png
입구부터 레드카펫이 길게 깔려 있는데,
그 길을 따라가면 수많은 스타배우들이
서 있었을 포토존으로 연결됩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10032-1539360054365.png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뒤뚱뒤뚱 펭귄
한 마리가 들어옵니다.
10월 18일 개봉예정인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 아오이 유우가 목소리 연기를 하는
'펭귄 하이웨이' 주인공입니다.
뜻밖의 영화 주인공(?)을 실물 영접하게
되어 모두가 즐거워 했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05127-1539359644595.png
포토존 바로 앞에는 야외 상영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이 이곳에서 이루어졌고,
10월 13일 폐막식도 여기서 진행되겠지요.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05144-1539359658045.png
두레라움 광장 옆으로 더블콘과 비프힐로
들어가는 입구가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상영관, 기념품샵과
아주담담 라운지, 프레스 라운지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05151-1539359670503.png
그 외 VR 체험관, 커피라운지,
영사기 및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05157-1539359678565.png
비프샵에는 우리가 영화에서 익히
본 각종 캐릭터나 영화인들 관련
굿즈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습니다.
오후에는 두 번째 영화 <나의 EX>를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로 왔습니다.
역시 영화가 끝난 후 감독과 배우들과의
GV 시간이 마련됐고 상영관 밖에서 짧지만
팬들을 위한 미니 팬사인회 시간도 가졌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05245-1539359721625.png
영화 관람을 마치고 다시 영화의 전당을
찾았습니다. 잠시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 잔을 하는 사이, 무대에서는
백은하 기자의 사회로 이장호 감독의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1 (389)-1539359737709.jpg
잠시 후 영화 <돌멩이>의 김정식 감독과
송윤아, 김의성, 김대명 배우의 무대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취재열기와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웠지만, 비행기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아쉽지만 자리를 떠야
했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05306-1539359754085.png
택시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부산 풍경은 정겹고 아름다웠습니다.
광안대교를 건너는 동안 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마지막으로
부산의 장관을 보여주었습니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20181013005314-1539359763007.png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비행기 안에서
부산과 작별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참석했던 부산국제영화제는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축제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GV가 있는
영화상영작은 다시 한 번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수영강변대로 영화의전당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Replies (10)
가본적은 없지만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잘 읽었어요!ㅎㅎ
안녕하세요~ @tsguide 입니다. 부산국제영회제 관람기를 보니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행기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모처럼의 부산여행이라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첫 문단부터 설렘~~
영화제 한번도 가 본 적 없는데.. 엄청 재밌어 보여요!
저도 이번이 첫 관람이었는데 현장감이
살아있어서 그런지 영화도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와아 국제 영화제에 가셨군요. 저도 가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궁금한데, 흥미있을 것 같아요 ㅎㅎ
가본 적 없지만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아이들이 펭귄 좋아해서 저 펭귄을 봤으면 정말 기뻐했을텐데 말입니다.ㅎㅎㅎ
영화 관람 직후에 배우들이 나와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너무 좋더라구요. 영화에 대한 이해도 더 잘되고,
배우들에 대한 호감도도 올라가고요.
다음에도 또 가보고 싶어요 ㅎㅎ
펭귄이 너무 귀여웠어요. 등장하자마자 사람들이
같이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