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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나들이[1편]

오랜만에 회사에 월차 내고 문화 관광을 즐기기 위한 나들이를 보람차게 보내고 왔어요~

조선시대 때 국가법궁(임금이 사는 궁궐)으로 오랫동안 역할을 해왔던 곳이 창.덕.궁이라는 걸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저는 회사가 혜화역 주변에 있기 때문에 오고 가며 평소에는 들어가지 않아도 이곳이 어디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요 ㅎ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문화의 날인 건 알고 계신지요?

왜 물어보느냐고요? ㅎ 평소 직장인들이라면 밥 먹고 조용히 산책하면서 걸을 곳이 마땅히 없잖아요?

다 빌딩 사이에 밀집된 서울이니깐요.

하지만 문화의 날에는 문화유적 입장료가 공짜라는 사실~!

이 날이 오면 비 오는 날이 아니고서는 혼자 창경궁을 통해서 공짜 산책을 자주 한답니다. (창경궁과 창.덕.궁은 서로 붙어있어서 중간 통로를 이용해서 왔다 갔다 할 수 있지요. )

이때 목에 회사 카드 걸고 돌아다니는 회사원들 무지 많이 산책하는 걸 볼 수 있어요 ㅎ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RfNTcg/MDAxNTIxODE3ODQ2MDk2.pkqSJHPRmK6Hl-iQDjfRa3mraBE_V2ugNG-IkKfEyO8g.B4b9HpcalYz0gDSKLx2THb3sSEwr1CzX6qzZZqMYWXQg.JPEG.yr861117/창경궁_주소.jpg?type=w580

공짜로 문화생활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궁궐이지만 유일하게 못 가본 곳이 그 중간 통로에 위치한 후원 구경이었어요(무려 한 시간 반 투어를 평일에 직장인이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실 ㅡㅜ) .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RfMjgy/MDAxNTIxODE3ODQ2MDM3.7r5UqUaqz3ZDkMDWY5yhkekiCobz4jxW6MvDs6O0UHIg.z4vMkTjXR5qf6nG4wCWw4Zw8G8NtmUywxcufSJxRjSEg.JPEG.yr861117/후원입구.jpg?type=w580

무료 아닌 날 가면 창경궁에서 입장료 3천 원 내고 또 창.덕.궁 가는 그 입구에서 또 추가 입장료가 들어가니 비용이 두 배~,,,,;;

어쩌다 보니 그동안 지나치기만한 후원 구경을 저희 집 엄마가 궁궐 구경 가고 싶다 하셔서 바로 콜! 하고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했지요.

검색창에 창덕궁입력하심 공식 사이트가 나와요~

저희는 해설가와 같이 구경하는 시간(후원은 해설 비용 포함)을 갖기 위해 따로 인터넷으로 예약을 진행한 거랍니다~(아! 중요한 건 사전 예약시 입장권 발급을 20분 전에는 처리해야 됩니다.
늦으면 현장 발권으로 넘겨버린대요~)

*각각 구매하면 입장료 3,000원+후원 구경 8,000원이지만 통합권으로 사면 10,000원입니다.(천 원 할인ㅋ)

*자세한 설명은 사이트 들어가서 보심 되지만 대게 해설을 한 시간 단위로 운영되고, 시간당 최대 50명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미리 예 약표를 보고 인원수가 얼마나 남았는지 보고 표를 구매하거나 일정을 짜야 해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OTkg/MDAxNTIxODEyMzUwNTEz.Bjt3fyTIFbcUjSGy1HO1gXwdU6RqpTPVIt1jg83C4vkg.zf1ka0kUGg9POr19rCEPM6msLQ8dOkpYxHXhzPMGE6sg.JPEG.dbflwhd0/20180323223532.jpg?type=w966

토요일 일정을 보니 정원이 50명인데 거의 매진이네요. 시간별로 외국어 버전도 따로 진행됩니다.
저는 아침 11시 해설 관광을 신청했고, 그전에 주변도 둘러보기 위해 한 시간 일찍 도착해서 궁궐 전각을 둘러보았어요.

날 잡고 갈 때는 화사한 옷을 입는 걸 추천드려요.

희한하게 우리나라 궁은 한복처럼 화사한 옷을 입어야 전체적으로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생각 없이 까만 코트를 입었더니... 푸르고 날 좋은 날에 저승사자같이 찍었네요.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직진하여 좀만 걸으면 궁 매표소가 나와요!

작년에 경북궁 갔을 때는 첨단 기기를 못 봤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바로 무인발권기를 통해 매표가 가능해서 편하게 발권했답니다.

음성 안내기는 별도 3,000원 내야지 대여 가능해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MjUz/MDAxNTIxODEyNzA4MzYz.3AqpSC4z-J0ms8FoSjaN0HuW1i-fBGULWehp_Gx5UIAg.Gmo15b_BexEkvAttQfGS2qrlAGotI1uK-wsAvVzzU4kg.JPEG.dbflwhd0/CIMG0611.jpg?type=w966

무인발권기가 있어서 줄 설 필요 없이 발권 가능하고 외국인을 위해 영어로도 진행되어 편하네요.
자 이제 구경하러 고고~

궁궐로 들어가는 큰 문을 지나기 전에 나오는 금천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예술적, 상징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사진상으로 찍다 보니 먼 거리에 찍어버린...ㅋㅋ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MjYw/MDAxNTIxODEzNzkzNzcy.qArszmQ3s0PbYyJBFaTF2rYSRKEQiCcQTy9qROYJ1Egg.Gjnc9zw1N8o6ntntYf3rWkjAkhV7w91pYHD1Q2Gqqzcg.JPEG.dbflwhd0/CIMG0616.JPG?type=w966

저 멀리 보이는 금천교. 소개 사이트에는 밑에 물이 흐르지만 물이 전혀 없어요.
궁으로 들어가는 큰 문인 돈화문을 지나면 확 트인 흙길에 길이 쭉 이어져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Mjc5/MDAxNTIxODE0MDIzODIx.ZY-7C_lColrG0DvnKJRrJAIC4vu3bXFZUAfs9jrDsBMg.LkILxWBOzHP6LNv0kJIVQO0kz8MqZjYIr4BB1vZ7j8og.JPEG.dbflwhd0/CIMG0620.JPG?type=w966

아무도 안 보일 때 가는 길 찰칵.

먼저 임금들이 접견이나 중요한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한 인정전 구경시작. .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Mjkg/MDAxNTIxODE0NTg3NzEx.h-Z_h6S4O-rBY6mSSTlpMynkSa_jQRXk7VlXn1HE8Mgg.stREhf7YVh4COckF-yZjGaACI-X-45t6FsHl7Uv8u2Eg.JPEG.dbflwhd0/CIMG0621.JPG?type=w966

간단한 설명 읽어보기~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MTUx/MDAxNTIxODE1MTIwNjk3.V_Rg5T3XTfZyAwQzAUtBoHlqo2MUhA30FXSDo0wil6Ag.0QRoD31zN_1zbiv4w5cb3NjddfrqTZzds-aJGFHdvAog.JPEG.dbflwhd0/나.jpg?type=w966

인정전을 보기 전에 사진 한방 찰칵~ 옷이 너무 칙칙해서 에러네요~^^;;

현재 보수공사를 하는지 공사 관련 시설물이 잔뜩 있는 상태.
막상 가보니 보수 공사 진행 중이어서 정갈하면서 깔끔한 내부 모습은 볼 수 없었네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MTc0/MDAxNTIxODE0OTAxMDQ3.MQlx5W8lFzR6YzgKa-M_npCX3U_k0FPiVQvQ7a1C6CIg.jL24KVJbZquWiaIHN3Z3GqHOgU21FV983KUIvsA_ahMg.JPEG.dbflwhd0/CIMG0625.JPG?type=w966
너무 이른 아침부터 출근하듯이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뜨거운 음료를 먹으러 이동.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NCAg/MDAxNTIxODE1MjQ4Mjc1.TxYenVHy9fLPjozFjI7hH3KYdaWnabI7F733R4a9sIgg.ynSKn8SVI2X4OICmOj43kjlzh7oAmTOKr1zzdQ8f0p8g.JPEG.dbflwhd0/CIMG0635.JPG?type=w966

기념품도 팔고 음료수도 파는 홍보관이랍니다.
외관이 우리나라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잘 반영한 모습이라 이쁘네요.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야 음료 파는 매대가 나와요.

처음 입장했을 때는 기념품만 팔아서 카페가 어디지?라고 갸우뚱하긴 했어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MTgx/MDAxNTIxODE1NzQyNzIz.DEjVtwNQLuRvTh4PbeVvqnbPzVvisjS35myJcd8eCMcg.jprcEbSHCPOKo6hq1oncSmeKhx5xhxUeQb_qG1TaphIg.JPEG.dbflwhd0/CIMG0665.JPG?type=w966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기념품 가게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MTYy/MDAxNTIxODE1MzQ4NDcy.cabeAGrD_VvHx63aADGvS8Z1udhMlBhQoajRSZb289og.Jj6MmPWsar3HWN6DKvYY3ZtrYNm65Qt5cSebB1zsyOcg.JPEG.dbflwhd0/CIMG0636.JPG?type=w966

입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카페 메뉴와 계산대. 음료는 전통 한방차와 커피 음료를 팔아요.
날이 쌀쌀해서 뜨거운 유자차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괜찮게 먹었어요.

음료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네요. ~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MjYy/MDAxNTIxODE1MzY4OTA1.0W9CWbq4TcBMwHo6AckdOt0mc_kD5oj7-a1XVD3DMewg.tmIGUGd9Ep35E6oVz63oU61d3KRNce_Jk8KsLAvjFU0g.JPEG.dbflwhd0/CIMG0637.JPG?type=w966

테이블이 가지런히 배치되어 깔끔하네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NTMg/MDAxNTIxODE1MzY5NTQw.3oSzP-R7tS3Bultx8kmWsBOrPg2QF5r_9zXwxziwfxAg.y_sD8FRNj_sxBXGBHEsM_zqttfNhhqDxpDValOJK1nEg.JPEG.dbflwhd0/CIMG0638.JPG?type=w966

한 쪽 벽면을 전통 그림과 창호지로 꾸며놓으니 사진이 화사하게 잘 나오는 나름 포토존입니다. ㅎ
요기 이 벽면이 워낙 색감이 화사해서 찍으면 이쁘게 나와요. ㅎ 음료 기다리면서 독사진 찍으면서 놀았네요. ㅎ
한 시간 정도면 널널 할 줄 알았는데 시간이 금방 가서 궁궐 전각을 두루 훑지 못하고 후다닥 후원 관람하러 바로 이동했어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jNfMjIx/MDAxNTIxODE1OTc5Njc3.YlBeEYIQO603O5T6jMqqD1D_HsdQUQv5ehJEhEAR_PEg.ek0jDKF2ch4pGNrXV3CYokWvWFx8pmE8rI_uf4W5atIg.JPEG.dbflwhd0/CIMG0667.JPG?type=w966

저 멀리 왼편이 후원으로 가는 입구. 그 옆 오른쪽이 창경궁으로 가는 입구와 매표소.
입장 7분 전에 도착했는데 사진의 왼편에 이미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어요.

입장 시간을 놓치면 바리케이드를 막아 놓기 때문에 지나갈 수 없으니 열심히 걸어서 집합장소에 도착~.

내용이 길어서 후원 구경은 다음 편에서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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