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림
@aiden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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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담배.
애꿎은 담배만 태우는 이 밤. 소년은 무엇을 상상하며 창문 밖 달빛을 바라보고 있을까. 안개 낀 밤 하늘 사이로 달빛이 환하게 소년의 방을 비췄고, 어둠 속에 있는 소년은 달빛과 담뱃불에 의지하여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무엇이 그리 고민일까. 어쩌면 오래전에 떠나보낸 그녀가 생각이라도 난걸까? 그녀 생각을 하니, 담배가 더욱 당기기 시작했다. 한 모금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