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di
@bandi
·
지친 삶의 궤적이 가득한 공간 지하철역 안에서
늦은 밤 퇴근길, 사무실을 나서며 하루를 마무리 하지만 아직도 무엇은 돌아오지 못했다는 느낌이 가득하곤 한다.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이 아직 그 곳에 남아있기 때문인걸까 업무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스스로에 대한 자책인걸까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공간, 어차피 끝이 없는 업무를 인정하며 내 발걸음은 지하철역을 향한다. 오늘 하루의 피로함에 무거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