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
@bu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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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친구같은 아빠 멘토같은 아빠 모두 산산조각 날 것 같은 요즘엔 아빠로만 살아도 행복할 것 같다 고맙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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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친구같은 아빠 멘토같은 아빠 모두 산산조각 날 것 같은 요즘엔 아빠로만 살아도 행복할 것 같다 고맙게도
새 신발을 샀다 아주 오래전에 편하게 신은 신발과 디자인이 흡사해서 냉큼 사버렸다 새 신발은 이상하게 발이 아팠다 예전 그 신발과 디자인만 비슷했지 편하지 않았다 새 신발이라 그런가? 난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많은 생각을 한다 너무 많이 생각해서 결국 사지 않을 정도로 생각한다 건강한 소비생활엔 좋은 습성이다 하지만 오래 고민한 만큼 사고나서 후회도 많이…
대부분의 회사가 9시 출근이다 그래서 아침이면 차가 막힌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회사는 6시에 퇴근한다 그런데 아침보다 덜 막힌다 어떤 회사는 야근을 해서다 야근은 정말 필요할까? 야근을 해야할 정도로 일이 많으면 사람을 더 채용해야 맞다 그런데 사장은 당장 주머니가 아쉽다 중소기업 사정이 그렇다 그걸 모르지 않기에, 학창시절에 공부 못했던 나를 탓한다 도…
가끔 새벽에 출근한다 새벽출근길은 상쾌하면서도 의지를 앞세운다 오전에 올려야할 보고서 때문에 일찍 나선 새벽 새벽엔 많은 새벽 출근자들과 한 지하철을 탄다 어렸을 땐 잠이 많지않았다 어른들은 애가 잠이없다고 나무랐다 그런데 지금 잠이많다 어른이 되면 자연적으로 잠이 많아지나보다 하루가 짧은 매일의 연속이다 더 똑똑해져야 하고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고…
모든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나도 월요일을 싫어한다 월요일은 다른 요일보다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토요일엔 늦게 잘 수 있어도 일요일엔 늦게 잘 수 없는 이유다 월요일 지하철엔 평소보다 사람이 많다 평소보다 일찍 나오면 그나마 괜찮아서 월요일 아침은 일부러 서두른다 이틀 동안의 충전인지 방전인지를 하고나면 월요일은 버겁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돈을 벌어…
앤은 6월의 아침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아, 정말 아름다워! 이렇게 예쁜 곳이 또 있을까? 이런 곳에 살 수 없다니! ... 창밖에 커다란 벚나무가 서 있는데, 무척 가까워서 벚나무 가지가 집을 톡톡 건드려 댔다. 꽃이 한가득 어찌나 흐드러지게 피었는지 나뭇잎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집 옆은 사과나무 과수원이었고, 다른 한쪽은 벚나무가 가득해서…
어릴적 꿈은 선생님이었다 국어선생님 좋아하는 시도쓰고 제자도 가르치고 조금 커보니 헛된꿈을 꾸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선생님이 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사라졌다 꿈없이 살았다 막연하게 돈을 벌고 싶었다 가난 때문에 공고를 가야 했기에 기술이나 배워서 돈을 벌고싶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술이 천대받는 시대가됐다 내 직업은 천대받는 직업이다 대학에 가고…
돈이 있어도 가난한 사람이 있고 돈이 없어도 부자인 사람이 있다. 재벌가의 자살소식을 접하면 10억이 있든 무슨 소용일까.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돈이 많아야만 행복한건 아니다. 돈은 행복의 충분조건은 아니다. 통장에 돈이 있어도 맛있는 음식을 사먹지 못하면 가난한 자다. 가진것이 없어도 나눌줄 알고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부자다.…
다른 사람이 미룬 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을 호구라고 한다. 한번 호구가 되면 그는 계속 호구다. 여러 일에 끌려다니며 귀찮은일 어려운일을 하게 된다. 호구니까. 이런 일이 계속되면 사람들은 처음엔 고마워 한다. 그런데 변하기 시작한다. '저 사람은 원래 궂은일을 해왔으니 이번에도 저사람이 할거야'라고 생각한다. 고마워하지 않는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