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man
@kimkwang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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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뒹구는 살구(#210)
요즘은 살구 보기가 어렵다. 달고 맛난 과일에 밀려서인지 이제는 찾는 사람이 드물다. 여행을 하다가 어느 마을을 지나는 데 길에 살구가 뒹구는 게 아닌가. 아무도 돌보지 않는 빈집 살구나무에서 떨어진 것들이다. 차바퀴에 깔려 터지는 살구가 부지수다. 찻길을 벗어난 곳에는 노란 살구가 그득하다. 나야 살구 맛을 아니까 차를 세웠다. 게다가 우리 집 살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