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e.bang
@kyle.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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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걷는다 발자국 소리가 새삼스럽다 역시나 또 나는 여기 있다 무언가 다를거라 이제는 다를거라 현기증에 떨리는 기대감은 이내 좌절감으로 깊게 메아리친다 삐에로 가면을 쓴 나는 눈을감고 마임을 한다 허한마음의 균열을 내려 누구도 보지못하는 처절함을 내리친다 걷는다 발자국소리가 새삼스럽다 역시나 또 나는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