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ogn
·
낭만에게
--- 낭만에게. 낭만아, 이름도 얼굴도 모르던 낭만아, 조급함과 초조함이 찌그러뜨려 놓은 나의 젊은 시절, 너는 불현듯 나타나 나를 끌어안아주었지. 이젠 나의 아픔과 슬픔, 시련들을 끌어안고 내 마음 한 켠에 쭈그리고 앉아 있구나. 그래도 아직은, 아주 간간히 네 생각이 나곤 해. 너와 함께 있던 나날들, 너와 함께여서 견디어 낼 수 있던 날들과 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