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j
@o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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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스레
이유 없는 반항이 많았을 사춘기 이후 요즘처럼 생각이 많고 마음 갈피 못잡고 방황한 기억이 없다 무엇에 그리도 가슴 시리게 외롭다 느끼는지? 삶의 여정에 오롯한 이름 하나 갖고 싶다 어느 순간 잃어 버린 이름 아득하고 낯선 이름 여인이고 싶다 무심히 흐른 세월 속 나는 엄마였고 누나였고 언니였지만 여인은 아니었다 챙겨 줄 이 없는 날들도 덩달아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