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김
@wangu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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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달 노인
보름달이 뜰때면 그빛이 밝고 강렬해서 동네사람 모두 나와 책을 읽거나 바둑을 둔다는 어느 달동네에는 주름이 너무 깊어 그안에 동전몇개를 숨겨놓아도 찾지 못할 것 같은, 그 주름진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샤페이 강아지라도 키우고 싶어지게 만드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 노인의 별명은 폐달할아버지 [폐지모으기의 달인] 이다. 언제나 노인은 본인 키의 두배만큼의…